안녕하세요! Dr. Lee’s trivia 입니다. 혹시 ‘금속에 베인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신 적 있나요? 그 상처 하나가 ‘파상풍’이라는 치명적 감염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파상풍의 정의, 주사 가격, 예방주사 부작용, 파상풍 주사 맞는 곳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파상풍이란?
파상풍(Tetanus)은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Clostridium tetani)라는 혐기성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신경계 감염 질환입니다.
이 균은 주로 녹슨 철, 흙, 동물 배설물 등 오염된 환경에 존재하며, 상처 부위를 통해 체내로 침투합니다. 한 번 감염되면 독소가 척수와 뇌신경계를 자극하여 전신 근육 경련, 호흡곤란,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몇 년 마다 맞아야 할까?

보건당국은 성인의 경우 10년마다 1회 파상풍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예외가 있습니다. 오염된 상처를 입은 경우, 마지막 접종이 5년 이상 경과했을 때는 즉시 파상풍 주사 맞는 곳에서 추가 접종이 필요하합니다.
이때 접종하는 백신은 일반적으로 Td 혹은 Tdap입니다. Td는 파상풍(Tetanus)과 디프테리아(Diphtheria), Tdap은 여기에 백일해(Pertussis)까지 예방해줍니다. 성인용으로는 보통 Tdap이 더 자주 사용되며, 특히 임산부는 임신 27~36주 사이 Tdap 접종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파상풍 주사 부작용?
파상풍 주사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합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증상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 붉어짐, 붓기 등이 있으며, 이는 접종 후 면역 반응의 일부로서 흔한 반응입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미열이나 전신적인 피로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체내 면역계가 백신에 반응하면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간주됩니다. 드물지만 두통이나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복용하거나 약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며칠 내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극히 드문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접종 직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입술이나 혀의 부기,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중증 반응은 매우 드물지만, 예방 차원에서 파상풍 주사 접종 후에는 최소 15분간 병원 내에서 대기하며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이 필요합니다.
파상풍 주사 가격 및 파상풍 주사 맞는 곳
1. 보건소
– 가장 저렴하게 파상풍 주사 맞는 곳 –
보건소는 가장 저렴하게 파상풍 주사 맞는 곳으로,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경우, 평균 가격은 약 10,000원에서 20,000원 사이입니다. 국가의 예방접종 지원 정책 덕분에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보건소에서 사용하는 백신은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백신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소는 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많으며, 대기시간이 길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지역의 보건소일수록 이러한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2. 병 · 의원
– 보건소 보다는 비싸지만 편하게 파상풍 주사 맞는 곳 –
일반 병원이나 의원에서도 파상풍 주사를 맞을 수 있으며, 이 경우 평균 접종 비용은 대략 30,000원에서 50,000원 정도입니다. 접근성이 좋아 예약 없이 방문하여 비교적 빠르게 접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은 보건소보다 2~3배 가량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보건소 예약이 어려운 경우에는 일반 병원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3. 종합검진센터
– 가장 비싸지만 다른 건강 관리를 받으며 파상풍 주사 맞는 곳 –
또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종합검진센터에서도 파상풍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특히 예방접종을 건강검진과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 한 번의 방문으로 여러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비용은 40,000~70,000원으로 일반 병원과 비슷하거나 다소 비쌀 수 있으며, 검진 항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가까운 보건소의 위치나 운영 시간, 접종 가능 백신 등은 거주 지역의 구청 보건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예약을 하고 효율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상풍 주사를 반드시 맞아야 하는 사람
파상풍 예방접종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특정 그룹의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입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경우, 사고로 인한 찰과상이나 금속성 상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등산, 낚시 등 자연 속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흙이나 녹슨 도구와의 접촉이 잦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어린아이, 아이를 돌보는 부모나 보호자, 임산부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접종하면 출산 후 아이에게도 간접적으로 면역을 전달할 수 있어, 신생아의 파상풍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금속이나 철근, 녹슨 기구 등을 자주 다루는 건설 현장이나 제조업 종사자 역시 파상풍균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작은 상처도 치명적인 감염의 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전 접종 후 10년 이상이 지난 일반 성인은 반드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재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백신의 효과가 점차 약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갱신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에서 일하는 의료인과 요양보호사처럼 감염에 민감한 사람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직군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위 “파상풍 정의, 주사 부작용, 가격, 파상풍 주사 맞는 곳?” 포스팅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