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 Lee’s trivia입니다.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이 아닙니다. 오늘은 1형 당뇨 2형 당뇨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 당뇨병은 발생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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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크게 1형과 2형으로 나뉩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 차이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내 인슐린의 존재 여부입니다.

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나 청소년에게 발생하며,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만들지 못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2형 당뇨병은 대부분 성인에게 나타나며, 인슐린은 있으나 잘 작동하지 않거나, 양이 부족해서 생깁니다. 각각의 특성과 차이점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형 당뇨병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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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병은 전체 당뇨병 환자 중 2% 미만으로 드물며, 보통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발생합니다.
하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병의 핵심은 인슐린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실수로 췌장의 베타세포(인슐린을 만드는 세포)를 공격해 파괴하기 때문인데, 이를 자가면역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사로 반드시 공급받아야 하며, 치료 없이 방치하면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이라는 위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이뤄집니다.

  • 자가항체 검사: 췌장을 공격하는 항체가 있는지 확인
  • 인슐린 분비 검사: 몸이 인슐린을 얼마나 만들고 있는지 확인
  • 소변 또는 혈액 케톤 검사: 고혈당 상태에서 케톤이 검출되는지 확인

2형 당뇨병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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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과 청소년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당뇨병은 인슐린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몸이 인슐린을 잘 활용하지 못하거나 분비되는 양이 부족해서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 또는 ‘상대적 인슐린 부족’이라고 부릅니다.

2형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비만, 운동 부족, 고칼로리 식습관,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자각하기 어렵고,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시작
  • 필요 시 혈당강하제 복용
  • 혈당 조절이 어려울 경우 인슐린 치료 병행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눈, 신장, 신경, 심혈관계에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위 “1형 당뇨 2형 당뇨 차이” 포스팅은 국가건강정보포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