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건강 문제, “저혈당증 증상 느껴질 때 바로 해야 할 행동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이 증상은 조기 인지와 정확한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혈당은 빠르게 혈당이 떨어지며, 때로는 의식 저하나 혼수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저혈당증 증상 느껴질 때 바로 해야 할 행동 3가지” 글에서는 저혈당이 왜 발생하는지, 어떤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지, 그리고 원인은 어떤 것이 있는지, 위급 상황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혈당증의 정의와 기준

저혈당이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70mg/dL 이하일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증상이 발생하는 수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복 시 정상 혈당은 70~120mg/dL, 식후에는 140mg/dL 이하가 이상적입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흔한 현상이지만, 건강한 사람에게도 특정 상황에서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증 증상과 저혈당증 증상 느껴질 때 바로 해야 할 행동

저혈당 증상은 초기에는 비교적 가볍게 느껴질 수 있어 피로나 스트레스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를 놓치면 중증으로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혈당 수치에 따른 단계별 증상을 정확히 알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저혈당 수치별 증상과 저혈당증 증상 느껴질 때 바로 해야 할 행동을 3단계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단계 : 경증 저혈당 증상 (70mg/dL 이하)
이 단계는 신체가 혈당 저하를 감지하고 호르몬(에피네프린)을 분비하며 나타나는 초기 반응입니다. 1 단계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발한 (식은땀)
- 떨림
- 초조함 및 불안
- 심계항진 (심장이 두근거림)
- 배고픔
- 실신 직전 느낌
이 단계에서는 즉각적인 당분 섭취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자가혈당 측정 후 쥬스, 사탕 등으로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며, 증상이 호전되면 이후 탄수화물 간식 또는 식사로 마무리 하면 됩니다. 이후 혈당이 정상화되면 특별한 추가 조치 불필요합니다.
2 단계 : 중등도 저혈당 증상 (60mg/dL 이하)
1단계에서 저혈당 증상에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혈당이 더 낮아지고 뇌의 포도당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아래와 같은 인지 및 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 어지러움 및 현기증
- 두통
- 극심한 피로감 및 쇠약
- 집중력 저하
- 혼란 또는 혼돈
- 어눌한 말투 (말이 어긋나거나 느려짐)
- 시야 흐림
이 단계는 의식이나 말하기, 행동에 어려움이 생기는 시점으로, 본인 스스로 상태 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집중력 저하되고 말투도 어눌해지고 판단력도 저하되어 , 어눌한 말투, 판단력 저하 등이 있어 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환자 혼자 증상에 대한 대처가 어려운 경우 보호자나 동료의 도움 필요하며, 흡수가 쉬운 쥬스, 설탕물 등을 권장합니다. 15분 후 회복되지 않으면 즉시 병원 내원 고려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억지로 음식이나 물을 먹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단계: 중증 저혈당 증상 (혈당 50mg/dL 이하 또는 급강하 시)
이 단계는 뇌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며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 발작
- 경련
- 혼수상태
- 실신
- 비정상적 행동 (술에 취한 듯한 행동)
- 반응 없음
즉각적인 응급 조치가 필요하며, 의식이 없을 경우 억지로 음식을 먹이면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119 또는 응급실 이동이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나 가족은 미리 글루카곤 키트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글루카곤은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혈중으로 내보내어 의식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단, 글루카곤 주사는 의식이 없고 음식 섭취가 불가능할 때만 사용해야 하며, 이후 반드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저혈당 증상의 원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약물에 의한 저혈당증
가장 흔한 원인은 약물에 의한 저혈당증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을 복용한 뒤 식사를 거르거나, 예상보다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일 때에는 약물에 의한 저혈당증이 더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노인, 제1형 당뇨병 환자, 오랜 기간 제2형 당뇨병을 앓은 환자는 글루카곤과 에피네프린 분비가 감소되어 저혈당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공복 상태에서의 저혈당증
건강한 사람에게는 드물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공복 상태에서도 저혈당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알코올 과음: 음식 없이 술만 마시면, 간이 포도당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저혈당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간 질환: 간염, 간경변, 암 등으로 간 기능이 떨어지면 저장된 포도당 사용이 어려워집니다.
- 영아 및 소아의 대사 이상: 글리코겐 저장 질환 등으로 공복 시 포도당 생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 인슐린종: 췌장에 생기는 종양으로,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해 혈당을 떨어뜨립니다. 수술을 통하여 제거할 수 있다면 제거하는 것이 저혈당증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 호르몬 이상: 애디슨병, 뇌하수체 기능저하 등도 원인이 됩니다.
- 기타 전신 질환: 만성 신부전, 심부전, 패혈증, 악성종양 등에서도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식사 후 저혈당증(반응성 저혈당증)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한 후, 신체가 필요 이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면 혈당이 너무 낮아지는 경우나 드물긴 하지만, 일부 사람은 식사 직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비만 수술 후에는 당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대사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특정 음식 섭취 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저혈당증 증상 느껴질 때 바로 해야 할 행동 3가지 요약
저혈당증 증상 느껴질 때 바로 해야 할 행동으로 우리는 이 3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1. 저혈당이 나타나면 즉시 빠르게 흡수되는 당질 섭취
저혈당증 증상 느껴질 때 바로 해야 할 행동 첫 번째는 오렌지 주스 반 컵(약 120ml), 설탕 3작은술, 사탕 3~4개 등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섭취 후 증상이 어느 정도 좋아지면, 15분 후 혈당을 다시 측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여전히 수치가 낮다면 동일한 양의 음식을 한 번 더 섭취해야 합니다.
2.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 및 관찰
저혈당증 증상 느껴질 때 바로 해야 할 행동 두 번째는 계단 이용, 기계 조작을 멈추고 앉거나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때 당분 섭취 후 내 몸의 반응을 천천히 살펴보며 증상이 악화되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3. 도움 요청 & 병원 방문 고려
마지막 저혈당증 증상 느껴질 때 바로 해야 할 행동은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계속 호전되지 않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119에 연락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 “저혈당증 증상 느껴질 때 바로 해야 할 행동 3가지” 포스팅은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진료지침 제 8판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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